귀뚜라미, 냉난방사업 진출 본격화
귀뚜라미보일러( 대표 이동국 www.kiturami.co.kr)가 올해부터 냉,난방사업
을 병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에어컨 등 냉방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40여년간 보일러사업을 고집해온 귀뚜라미는 주택보급율이 선진국형인 100%
에 육박하고 보일러의 신규수요가 점차로 줄어들 것으로 판단해 냉,난방 사업
을 겸하기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가정용 에어컨은 독자모델을 개발해 위탁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업소
용 에어컨, 냉동기 등도 자체공장에서 생산하지 않고 전문 냉방업체들과 OEM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생산해 대리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리점은 기존 보일러 대리점 중에서 냉방기사업을 희망하는 대리점과 별도
냉방기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진행할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이달 중순부터 시행예정인 신기술세미나 개최와 관련 보일러 설
비, 시공인에게 발송한 초청장을 통해서도 2005년을 냉.난방을 시작하는 원년
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말 센추리 아산공장을 인수한 바 있는 귀뚜라미는 최근 그 부지에
아산 교육원을 건립중이며 1월 중순이후 열리는 기술세미나를 아산공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교육장에는 가정용 에어컨, 업소용 에어컨, 냉동기, 흡수식 가스냉난방기
등 다양한 냉방기들의 구조와 제작, 조립과정을 직접 견학토록 했다.
귀뚜라미측은 에어컨과 냉방기의 설치, 시운전 및 서비스 기술은 난방설비나
보일러 시운전보다는 훨씬 쉬운 기술호 보일러설비인들이 손쉽게 배울 수 있
을 것으로 분석했다.
5년여 전부터 난방과 냉방사업을 준비해 온 귀뚜라미는 지난해 진행된 설비업
체 교육에서도 보일러 시공과 함께 에어컨 시공교육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데일리가스 2005. 1. 5 정욱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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