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엔지니어링, 터보냉동기 1호기 생산
고효율·친환경 정평… 수입대체 한 몫
8일, 시화공단 공장서 출시 기념식 개최
종합냉동공조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일본의 냉동공조전문기업인 히타치사와 고효율 터보냉동기와 흡수식 냉온수유닛에 대한 기술제휴를 맺었던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이 9개월간의 개발 및 생산과정을 거쳐 드디어 터보냉동기 1호기를 생산, 납품하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성엔지니어링은 오는 8일 시화공단에 위치한 공장 1층 생산동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15일 신성분당사옥에서 HITACHI와 터보냉동기 및 흡수식 냉온수유닛에 대한 LICENSE AGREEMENT 조인식을 갖고 종합냉동공조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대형 기종에 대한 라인업을 갖춰다.
당시 도입한 터보냉동기는 200RT~1,000RT 8개 모델과 빙축열용 저온용 냉동기 500·800RT 등 2개 모델로 총 10개 모델이었다.
이번에 생산된 터보냉동기 1호기는 500RT급 5대로 일본계의 무기물합성 및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인 MH글라스테크놀러지에 납품하게 된다.
신성엔지니어링의 터보냉동기는 COP 6.1을 달성한 고효율 제품으로 오존층파괴지수 ‘0’인 HFC134a가 채택됐으며 임펠라 등 회전체와 배관 등이 소형화·경량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간사용 전력량을 32%나 절감할 수 있으며 CO₂배출량도 대폭 감축할 수 있어 고효율, 친환경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신성엔지니어링의 터보냉동기는 국내 최고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향후 수입대체 및 에너지절감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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