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 에너지관리기술 지도
에관公, GEM 시범사업 결과 발표회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상대적으로 에너지관리가 우수한 대기업의 에너지담당자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에너지관리 기술 지도를 지원해주는 '대기업 주도의 중소기업 기술지도사업(이하 GEM사업: Guidance of Energy Management)'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 발표회를 21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개최했다.
GEM사업은 에너지관리가 우수한 대기업의 에너지담당자를 에너지관리 기술 지도자로 선임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기술지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GEM 시범사업 결과 발표회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의 GEM사업 소개에 이어 한화석유화학(주) 울산공장, (주)동성, (주)빠라베에사 에너지담당자의 GEM 시범사업 결과발표 및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의 에너지관리기법(TEMS; Total Energy Management System) 발표가 있었다.
지난 7일 실시된 GEM 시범사업에서는 대기업 한화석유화학(주) 울산공장 에너지담당자 김익기 차장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주)동성과 (주)빠라베에사를 방문해 에너지절약 설비개체와 운전합리화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GEM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 을 습득할 수 있으며 에너지관리기술 투자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쌍방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산업체 에너지기술이 상향평준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GEM의 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GEM사업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에너지담당자간에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기술교류가 가능하도록 동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규기자 mkseo@enn.co.kr >
게재시간: 2006-12-21 오후 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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