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가스기기, 산업기술로드맵
멀티복합공조·고효율 조리기기 등 개발
냉동공조와 가스기기 등이 포함된 우리나라의 수출주력산업에 설비를 공급하는 스마트생산시스템에 대한 산업기술로드맵이 마련됐다.
산업자원부는 생산설비의 성능이 생산제품의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을 좌우하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수출주력산업에 설비를 공급하는 스마트생산시스템에 대한 산업기술로드맵을 최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생산시스템의 범위는 △지능형 통합제어 생산시스템 △기술융합 스마트 컴포넌트 △첨단 친환경 시스템 Intergration 기술 등이다.
전세계 스마트생산시스템 생산(2004년)은 2조달러로 연평균 3.6%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3조1,000억달러로 예상된다. BRICs, ASEAN 등 개도국들의 산업화로 중위기술(Mid-Tech)부문에서 기계부품 시장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스마트생산시스템은 전체산업대비 수출비중이 13~2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7.9%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생산시스템의 비전은 2015년 세계 5위 진입으로 2005년 현재 511억달러(세계 8위), 점유율 24%, 수출량 219억달러, 주력산업 생산설비 점유율 55%를 2015년에는 1,357억달러, 점유율 5%, 수출 800억달러, 주력산업생산설비 점유율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목표를 보면 ‘친환경 고효율 냉동공조시스템’ 2005년 현재 시장점유율 2.6%에서 2015년 20%로, ‘고효율 친환경 가스기기’는 5%에서 10%로 확대된다. 기술개발 로드맵별 기술분류는 지능형 통합제어 생산시스템에 친환경 고효율 냉동공조시스템(멀티복합공조시스템)이, 기술융합 스마트컴포넌트에 △친환경 고효율 냉동공조시스템(초절전형 압축기, 마이크로-나노 열교환기) △고효율 친환경 가스기기(고효율 조리기기, GHP/온수보일러, 연료전지) 등이 포함됐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게재시간: 2007-01-12 오전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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