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도 가구처럼”
멀티 무선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최강’
강남태양열, 전기보일러 출시
유은영 기자 y3maisan@empal.com
▲ 설치와 이동이 간편한 ‘강남전기보일러’
전국 200여개의 판매망과 서비스 조직을 갖춘 강남태양열(주)이 작은 전압으로 큰 난방효과를 가져오는 전압비례제어방식을 적용한 전기보일러를 출시했다.
전압비례제어 방식은 고주파, 고조파를 제거하고 무효전압이 발생하지 않아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노이즈가 없어 주변기기에 장해가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AC 파형의 PWM 파형을 MOSFET에 가하는데 이때 고주파를 포함한 AC 파형이 잘게 쪼개진다. 이 방법으로 고조파를 제거하면 전압제어가 된 순수한 AC 파형이 되는데 이 파형이 전기 난방장치에 공급되면서 전력손실을 막는다. 전압비례제어장치는 국내외를 통틀어 강남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또한 자체 전력조절기를 개발해 열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함께 무접점 제어장치는 90kw 전기용량을 임의대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남에서 새롭게 출시한 전기보일러의 특징은 ▲높은 열효율 ▲최고의 경제성 ▲일정한 온도 유지 ▲환경친화적 제품 ▲설치 장소의 최소화와 간단한 시공 ▲보일러실이 필요없는 벽걸이형 등 형태의 다변화 등이다. 특히 유사제품보다 연료소비가 약 30~50% 절감되는 반면, 열효율은 더 높고 잔고장이 없어 성능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해 연기, 소음, 냄새가 없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멀티온도조절 시스템으로 바닥의 온도와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온도조절기를 디지털화해 편리하며 경제성도 만족시킨다.
작은 컨트롤 박스에서 보일러 전체 기능을 하므로 설치 장소를 따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없고 시공이 간단해 비용도 절약된다. 벽걸이형의 보일러도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획기적인 아이템은 멀티 무선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한 개의 실내온도 조절기로 여러 개의 공간을 같은 온도로 난방했지만 이 제품은 방 주인의 취향에 맞게 적정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난방 연료비 절감액이 크다. 무선 방식이어서 이동 또한 쉽다.
이번 출시된 전기보일러에는 스팀, 벽걸이, 급탕난방 겸용 등 세 가지가 있다.
강남 관계자는 주유소 등지의 화기 취급업소나 공공시설에 설치하면 몹시 편리하고 경제성 또한 단단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02월 02일 (5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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