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 대책주간 행사
12~15일, 전국서 다체로운 행사 열려
교토의정서 발효 2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후변화관련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는 8일 에너지시민연대, 주부클럽과 공동으로 '제2회 기후변화협약 대책주간(Week)'행사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등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기업의 지속가능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협약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것이다.
먼저 12일에는 산자부 에너지정책본부장, 황정민 기후변화협약대응 홍보대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기후변화협약 대책 주간행사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대응 홍보요원 발대식과 '불편한 진실' 영화 시사회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틀째인 13일에는 산자부 차관과 10개 에너지다소비업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계 기후변화협약 대응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세계 저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134일에는 기후변화대응 기업제도 설명회, 15일에는 기후변화협약 특성화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 및 연구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과 함께 광주, 울산 등 전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12일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지자체 대응전략, 기후협약 대응 지원제도 및 기후협약 시민실천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울산시에서도 13일 기후변화 대응 지자체 제도 설명과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시민단체의 '기후변화 대응 이산화탄소 감축 실천선언' 등 다체로운 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에서도 대전광역시 및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세미나가 개최된다.
<서민규기자 mkseo@enn.co.kr >
게재시간: 2007-02-08 오후 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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