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코리아, GSHP 사업 본격화
축열식 한전인증… 매출 40억 목표
지난해 3월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등록한 공간코리아(대표 정낙규 www.kongkankorea.com)가 축냉식 지열히트펌프(GSHP)에 대한 한전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올해 매출 목표는 40억원이다.
1992년 ‘공간종합설비’로 설립된 공간코리아는 그동안 전자산업에 필수적인 크린룸 E&C분야 토털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99년 ‘대체에너지시스템 개발팀’을 발족하면서부터다. 이후 2002년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과제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그 해 ‘수직·수평형 지열원시스템’ 시험센터를 설치했으며 2003년에는 본사에 ‘친환경에너지 연구동’을 신축하기도 했다.
2004년 ‘수평형 지열 냉난방시스템’ 연구발표회를 가진 이후 2005년 5월 ‘IGSHP’ 지열원히트펌프 자격을 취득했으며 ‘공기열원 수축열 히트펌프 시스템’ 시험센터 설치, 산자부의 ‘시설원예용 수평형 지열원히트펌프 시스템’ 실증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공기열원·지열원·수열원 축냉설비에 대한 한전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지중열을 이용한 지열시스템과 수축열시스템이 결합된 축열식 GSHP는 장비효율이 높고 안정적”이라며 “환경규제에 적극 대처가능한 친환경적인 냉난방시스템으로 심야전력을 이용한 축열탱크설치로 지열공간 및 천공수 감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게재시간: 2007-02-16 오전 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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