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 EHP 본격 영업
실외기 5종 등 라인업 갖춰
중국의 MIDEA사와 EHP 공급계약을 체결한 롯데기공(대표 신영재)이 디지털스크롤시스템용 10HP·20HP·30HP 등 3종과 인버터시스템용 5HP·10HP 등 실외기 5종과 천정카세트 1way 등 실내기 8개 타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디지털 스크롤 콤프레셔를 장착한 멀티시스템인 디지털스크롤시스템은 냉매 출력은 가변형 모드에 의해 조정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10%에서 100%까지 폭넓은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고 PWM밸브는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연한 밀폐기술에 의한 고효율, 냉매압축 기능의 고 안전성이 특징이며 기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자파에 의한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이렉트 확장시스템으로 전통적인 중앙공조방식과 비교할 때 설치과정이 간편하고 선진자가오류진단 기능이 채용돼 유지보수를 위한 전담인원이 필요없으며 설치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
특히 컴팩트한 실내기와 실외기 디자인으로 설치공간이 절약되고 병렬연결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한 모듈러 디자인이 채택됐다.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길이도 최대 150m까지 가능해 설치가 용이하다.
인버터 시스템은 온도조절 장치가 상당히 민감해 실내온도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일반 공조방식과 비교할 때 0.5℃까지 조절이 가능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BUS 통신기술 적용으로 실내기와 실외기 연결이 간단하며 다이렉트 확장시스템으로 복잡한 설치과정을 단순화시켜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게재시간: 2007-03-21 오전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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