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냉방 및 소형열병합 세미나 ‘성황’
에관公·가스公, 관련업계 200여명 참석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에 대한 일반 에너지사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건물·산업부문 에너지 관리자 및 공동주택, 공공기관 관련 담당자 등 약200여명이 참석했으며 31일에는 창원 컨벤션센터, 6월5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개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한 관계자는 “가스냉방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분산형 전원인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을 촉진해 하절기와 동절기간 천연가스의 수요격차를 완화하고 하절기 냉방전력수요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개최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가스냉방보급률은 2006년말 현재 1만543개소에 293만1,000RT로 집계됐으며 2006년 기준 1,926MW의 전력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형 열병합발전은 2006년말 기준 122개소에 176기가 설치돼 국내 총발전량의 약 0.2%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용량은 176MW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정부지원 정책 소개에서 가스냉방보급 확대방안으로 △초기설치지원금 강화와 기기 효율에 따른 설치지원금 차등 지원 등 고효율기기 지원 강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 세분화와 용도별 요금 차등화 등 냉방요금 세분/차등화 △세약공제/리스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 유지보수계약 등 효율적사용을 위한 지원제도 다각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 세미나’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냉방 및 소형열병합발전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천연가스 개요 및 지원제도(한국가스공사) △가스냉방기기 기술개발 현황소개(LS전선) △소형열병합발전 운영사례(청화APT) △소형열병합발전 배열활용 냉방설비 운영사례(수원역사) △BCT소개 및 설치사례(경남에너지) △흡수식 냉온수기 운전실태(에너지관리공단)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게재시간 : 2007-05-30 오후 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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