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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공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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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콘뎅싱가스보일러 성능갈등 해소된다 2007.06.25 09:5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08
    일반·콘뎅싱가스보일러 성능갈등 해소된다
    가스안전공사, 실사용 조건에서 현장테스트


    이신재 lsj71@gasnews.com




    ▲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가스안전공사의 계획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

    22일, 열효율측정 기준개발 공청회

    내년 초쯤이면 ‘일반보일러 혹은 콘덴싱보일러의 열효율과 효율등급 기준’과 관련된 가스보일러제조사간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가스안전공사 회의실에서 보일러제조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된 ‘가정용 가스보일러 열효율측정 및 효율등급 기준개발 공청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콘덴싱보일러와 일반보일러를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환경과 똑같이 두개의 세트로 구성해 ‘가스량, 물유량, 가스온도, 가스압력’ 등에 대한 수치를 확인해 정밀한 측정 프로그램으로 ‘가스소비량’ ‘열효율’ ‘저장과 출력’ 등을 계산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험방법은 가옥구조를 닮은 2개의 컨테이너에 하나는 일반보일러, 또 하나는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해 LPG로 섭씨 23도의 실내온도 하에 약 1개월 동안 순간 또는 누적의 가스소비량에 대한 열효율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실 거주지인 아파트 또는 주택에서 시험하지 않는 이유는 각 보일러간 단열, 출입문과 창문의 개방 횟수, 거주자 수, 취사와 전열기 등에 대한 동일성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이 같은 시험방법 발표에 대해 업계의 의견은 다양했다. 대성쎌틱은 “콘덴싱보일러와 관련된 내용엔 ‘열효율’뿐만 아니라 ‘응축수’에 대한 것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반드시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시험을 위해 업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대우가스보일러는 “겨울뿐 아니라 연중, 계절별 효율도 고려해서 시험이 이뤄져야 하는데 빠졌다”며 “겨울에만 시험이 이뤄진다면 시행착오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시험방법에 있어서 업체간 생각이 조금씩 다른 만큼 가스안전공사는 업체와 좀 더 세심한 협의를 거친 후 시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가스안전공사에 시험을 의뢰한 에너지관리공단은 “일반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업계의 의견이 엇갈렸던 만큼 이 시험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소비자를 위해 검증돼야 하는 것들인 만큼 각 제조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보일러 업계의 가장 큰 논란거리를 시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며 오늘 나온 업계의 세밀한 의견들은 적극 반영하겠으나 큰 흐름은 원래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니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일반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의 경우 그동안 안전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86% 열효율의 콘덴싱보일러가 고효율기자재에서 인증이 되지 않거나 거의 모든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품목이 한 가지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비해 일반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를 이원적으로 적용하는 모순이 발생해 갈등을 빚어 왔다.



    2007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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