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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공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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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 2007상반기결산 - 가스기기분야 2007.07.09 10:2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79
    [분석] 2007상반기결산 - 가스기기분야
    ‘세계 최고의 보일러 만들자’ 공감대


    이신재 lsj71@gasnews.com



    보일러제조사 환기시스템 사업 진출
    풍파 일었던 기기협회 새로운 출발

    연초부터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15평 이하의 오피스텔에 바닥난방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각종 부대시설의 미비로 환경이 열악하고 양도소득세 문제로 바닥난방이 금지됐었는데 이번에 완화되면서 가스보일러의 소비가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가스보일러제조사의 사업영역 확장이 두드러진 상반기였다. 5개 제조사 모두 환기시스템과 관련된 제품을 마치 약속한 듯 내 놓았고 특히 린나이같은 경우는 1월 중순경에 기존의 시스템공조사업부를 분사해 ‘린나이SE’를 설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작년에 강성모 회장이 사직서를 내고 지난해에 손연호 회장이 사직서를 내는 등 부침이 심했던 가스석유기기협회 회장직으로 라니산업의 함희인 회장이 1월 말에 새로이 선출되어 그동안 협회를 둘러싼 우려를 잠재울 채비를 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업계는 함 회장이 ‘회비미납’ ‘협회기능’ ‘사업다각화’ ‘업체간 갈등’ 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신현석 회장도 2월말에 정기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아 3선 회장이 되기도 했다.

    2월부터 각 제조사마다 결산보고를 낸 결과 대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익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미소를 짓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매출액이 1800억원대에 당기순익 60억원, 귀뚜라미보일러 매출액 2000억원대에 당기순익 377억원, 린나이코리아 매출액 3100억원대에 당기순익 36억원, 롯데기공 매출액 3800억원대에 당기순익 144억원, 동양매직 매출액 2200억원대에 당기순익 55억원을 달성했다.

    업계간 보일러 성능논쟁과 열효율을 둘러싼 갈등들이 종식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의뢰로 가스안전공사가 일반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를 실사용 환경에서 효율을 측정하겠다고 발표하고 이에 대해 콘덴싱보일러를 제조하지 않던 귀뚜라미가 ‘수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기술발표를 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세계최고 기능의 가스보일러를 만들기 위한 행보가 두드러진 상반기였다.

    가스안전공사 중심의 액법의 EN규격 부합화, 기술표준원 중심의 KS의 EN규격 부합화, 기계연구원 중심의 수출용 가스보일러 연구 작업 등이 순조로웠다. 3원화 되어 있는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아직 이렇다 할 통합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용보일러업계는 올해부터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에서는 MAS, 복수조합을 통한 경쟁입찰 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양극화만 심화됐을 뿐 영세업체 살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를 받는 상태다.

    상반기 가스보일러 생산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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