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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공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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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최고가 경신 ‘보일러업계 울상’ 2007.07.23 10:3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89
    스테인리스 최고가 경신 ‘보일러업계 울상’
    코이마지수 전년비 158% 상승…채산성 악화 불가피


    이신재 lsj71@gasnews.com



    보일러 제조사는 지난해 구리값이 살인적으로 상승해 채산성이 악화됐는데 올해는 ‘스테인리스값’이 크게 올라 울상이다.

    가스기기를 제조하는 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테인리스’의 올 상반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2월12일자 가스일보 관련기사) 그나마 구리값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안정화 되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에 비해 높은 가격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올 1~6월까지의 상반기 원자재값 가격동향 ‘코이마 지수’를 발표하며 스테인리스를 만드는 ‘니켈’의 코이마지수가 평균 ‘45147.4’라고 밝혔다. 니켈의 지난해 동기 코이마지수는 ‘17730.9’로 이는 올 상반기보다 158% 상승한 것이다.

    ‘순수구리’ 가격은 올 상반기 코이마지수가 평균 ‘6885.22’로 지난해 동기 ‘6189.33’보다 11.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는 하나 재작년 동기 ‘3448.5’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파악됐다.

    코이마지수는 수입업협회가 국내에 수입되는 원자재 가격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지수로 1995년 12월의 가격을 100으로 삼아 집계하는 지수를 말한다.

    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코이마지수를 보면 니켈의 경우 연초에 ‘37211.1’였던 것이 조금씩 상승하다가 지난 5월에 사상 최고치인 ‘52579.1’을 기록했으며 6월로 접어들면서 ‘42118.6’로 다소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수입업계는 6월의 니켈값 하강 국면이 7월과 8월까지 이어지다가 9월경부터 다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수입업자는 “6월에 니켈값이 다소 떨어진 것은 지난해 중국의 스테인리스 수요 강세와 니켈광산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적인 사재기업자들이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일시에 풀어놔서 공급 과잉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올 가을 이후로 니켈값의 상승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kg당 5930원 하던 스테인리스 가격이 올 6월에 7520원으로 21%나 상승해 수익구조를 맞추기가 몹시 어렵다”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해 보일러의 소비자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도리어 소비자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의 과당경쟁 현실을 한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지난해 폭발적으로 오르던 구리가격이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여 마음을 놓았는데 이번엔 스테인리스 가격이 오르니 올해도 보일러 판매를 통한 이익은 포기해야 할 듯하다”고 하소연 했다.

    가스보일러 기준으로 스테인리스는 제조원가의 약 20%, 구리는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2007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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