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스냉방 장려금 소폭 감소
전년동기대비 4.5%↓… 10억5,754만원
가스냉방 보급 확대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에서 지급하고 있는 설계장려금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집계한 200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된 ‘가스냉방 설치장려금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원액은 10억5,75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2005년 동기(22억400만원)대비 무려 52%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 중 눈에 띄는 것은 지급 건수(184건)와 수량(1,354대), 보급용량(5만5,067RT)은 전년동기대비 늘었으나 설계장려금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지급건수는 181건, 수량은 1,163대, 용량은 3만2,213RT였으며 2005년 상반기 지급건수는 305건, 수량은 1,961대, 용량은 5만9,719RT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용량별 현황을 보면 5RT 이하 38대, 166RT 9,200만원, 5RT~10RT는 47대 362RT, 3,100만원, 10RT~30RT 1,166대, 1만8,586RT, 5억7,383만원, 30RT~100RT 6대 373RT 340만원, 100RT~500RT 81대, 2만4,411RT, 2억3,951만원, 500RT 이상 16대 1만1170RT 1억1,78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 중 10RT~30RT 보급 현황이 급감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GHP로 추정되는 구간으로 올해 상반기 GHP 검사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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