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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공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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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CO2 비상구를 찾아라 2007.08.13 09:38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880
    [기자수첩] CO2 비상구를 찾아라



    최근 탄산제조사들이 지난해부터 우려했던 석유화학사의 EO(에틸렌 옥사이드)·EG(에틸렌 글리콜)공정 및 신촉매 교환 등으로 산업용 CO2 감산이 예정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와 원료수급에 비상이다.

    당초 CO2 감축은 올 하반기부터 예상했으나 최근 EG를 소스로 사용하고 있는 대산 소재 롯데대산유화가 기존 330톤 생산량에서 25%이상 급감했다. 또 여천 소재의 호남석유화학 1공장도 일 120톤에서 20%가량 감소했고 호남석유화학 2·3공장도 생산 감축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EO를 소스로 사용하고 있는 대산 소재의 LG화학은 신촉매 교환으로 감축이 예상됐으나 자체 증설로 기존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산 소재의 삼성토탈도 기존 생산량에서 25% 가량 감축이 예상된다. 이 외 H2를 소스로 하고 있는 온산 소재의 이수화학, 나주 소재의 LG화학, 여천 소재 ALKOS, 울산 소재의 SK 등도 공정상 일부 감축돼 출하되고 있는 상태다.

    CO2의 전반적인 감소 및 예상으로 탄산업계의 물량확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탄산업계는 하반기부터 일부 공급불안현상으로 공급에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CO2 감축으로 과거에 경험해 왔던 공급파동까지 예측하고 있어 물량확보에 대한 불안감만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특별한 해결방안을 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몇몇 탄산업체들은 신규 원료수급처의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기존 원료수급처를 제외한 다른 CO2는 순도가 낮은 관계로 상품의 가치로서 부적합 하다는 것으로서 신규 수급처 기대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탄산업계는 지난해까지 공급과잉으로 인한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석화제품 감산의 영향으로 원료 CO2 감축이 예상됨에 따라 공급파동을 걱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총 생산의 20% 가량의 감산이 예상돼 원료 수급 확보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물량 확보가 시급하다.

    <고봉길기자 julywed@enn.co.kr >

    게재시간 : 2007-08-10 오후 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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