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 냉방시스템 사후관리 실시
정기시험·정기점검·수시시험 구분
고객민원 예방·품질관리 강화 위해
축열 냉방시스템에 대한 고객민원을 예방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후관리가 실시된다.
한국전력은 최근 축냉설비 관련 고객민원 예방을 위한 보급업체의 마케팅, 서비스 품질, 기기품질 등에 대한 사후관리와 심야전력기기 인정기준 및 기술규격 강화를 통한 품질관리업무의 체계화를 위한 관련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축열 냉방시스템 사후관리 체계는 사후관리 점검과 시험으로 나눠진다.
먼저 사후관리 대상은 축냉설비 인정 및 보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 △정기 사후관리 시험 △정기 사후관리 점검 △수시 사후관리 시험 등으로 구분된다. 또 매년 사후관리 대상설비에 대해 시험기관 선정 계약도 체결된다.
정기 사후관리 시험은 3년 1회 주기로 진행되며 35개 품목 중 올해는 12개 품목에 대한 사후관리 시험이 추진된다. 현재 시험항목에 대한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며 시험방법은 총괄에너지이용효율 시험으로 이뤄진다.
정기 사후관리 점검은 연 1회의 주기로 운전실태 점검과 공장방문 점검 등이 실시된다. 수시 사후관리 시험은 △품질 불만족 등으로 고객 민원이 계속되거나 △정기 사후관리 점검 결과 성능확인이 필요한 경우 △보급 중인 축냉설비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이 대상이며 시험은 공인 시험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사후관리에 따른 조치는 시정필요시 시정조치가 내려지면 중대한 결함 발생이 확인되면 인정취소가, 실증시험 등에 현저한 결함이 발생하면 시험기관에 대한 지정취소도 이뤄진다.
한전은 품질교육 의무화도 추진한다. 축냉설비 업체대표 및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경 실시될 예정이며 △심야기기 품질관리 유의사항 △관련기준 및 규격 제·개정사항 △부적정 보급행위 등 민원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
게재시간 : 2007-08-10 오후 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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