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협회, 적정냉방온도 준수 캠페인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8-10 11:00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한국 냉동 기기 제조업체들이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 지키기 캠페인에 나선다.
이덕승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이완근 한국냉동공조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 지키기 실천 협약'을 맺고 에너지 절약 운동에 함께할 것을 선언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 1년간 협회 소속사와 전국 냉동기 시설업체 50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냉동기기 검사 방문시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소비자 교육에도 나설 방침이다.
냉동공조협회에는 현재 삼성전자, 엘지전자, 위니아만도 등 134개사가 소속돼 있다. 우리나라 냉동공조 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세계 4위로 지난 2004년에는 1600만대 이상의 에어컨을 판매, 세계 시장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국상기자 g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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