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인커버
  • 맨위로
    • 하이사이드
    • 맨위로
      • 방진고무
      • 맨위로
      • 콜드체인네이버블로그
      • 콜드체인밴드
      • 콜드체인카페
      • 즐겨찾기등록
      • 주문조회
      • 맨위로

    냉동공조 소식

    HOME > 고객센터 > 냉동공조 소식
      기후변화 관련 사업 ‘블루오션’ 2007.06.04 15:08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830
    기후변화 관련 사업 ‘블루오션’


    국내 금융사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과 조직 수립해야
    금융연구원‘기후변화와 금융부문의 과제’보고서 발표

    금융회사들이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관련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4일 발표한‘기후변화와 금융부문의 과제’ 보고서를 통해 나왔다.

    이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실로 막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 국의 대응은 아직 미진하다”며 “금융회사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원이 약화되고 있는 지금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관련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블루오션’을 향한 항해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 말경에는 전 세계의 평균기온이 현재보다 약 2∼4°C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유엔환경계획(UNEP)는 2040년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규모가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세계 인구의 1/4 가량이 현재 해안지역에 거주하고 인구 1000만 이상 도시 의 3/4이 해안지역에 분포돼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태풍, 홍수피해 등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

    씨티은행, BOA, JP모건 체이스 등도 이를 간파하고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 전반과 관련해 금융사업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 추세다.

    씨티은행은 지난 5월8일 온실가스 축소 프로젝트 투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기술 개발기업 투자 등을 내용으로 총 500억달러 규모의 환경관련 금융사업 계획을 발표 했다.

    BOA와 JP모건 체이스도 친환경 설비투자 및 배출권 사업 투자, 환경중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친환경 지점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연구위원은 이같은 해외의 적극적인 대응전략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업종에 대한 대출이나 투자를 하게 되면 금융회사는 신규 수익원의 확보와 이미지, 그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기후변화 문제를 단순히 과학적인 현상이나 윤리적 문제가 아닌 기업들의 수익성 관점에서 접근하더라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금융회사들도 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기후변화가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해 이에 필요한 장기 전략의 수립, 조직 정비를 통한 관련사업의 강화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준 기자 junhb@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